안녕하세요 ~

뚜벅이로 제주를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서쪽 지역을 멀리하게 되었어요.

이번에 제주에서 집을 짓고 있는 지인을 만나 하루 서쪽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사계해변도 걷고, 하모해수욕장도 잠시 걸었어요.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알뜨르비행장 - 남제주 비행기 격납고에도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일제강점기에 제주도민을 동원하여 건설한 군용 비행장으로 1937년 중일전쟁의 전초 기지였다고 합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지면서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안가입니다.

돌고래를 보는 관광선박이 운항중인데, 처음엔 저도 단순한 마음에 관광선박을 타고 싶었어요.

그런데, 관광선박때문에 돌고래들이 괴롭힘을 당한다는 기사를 보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냥 해안가에서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이 날은 만날 수 없었네요.

이 곳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일몰 명소 수월봉입니다.

해질녘 오징어배가 이뻐서 한 컷~!

이제 다시 회사-집-회사-집의 일상입니다.

또 다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정말 기후변화가 심각한 위기로 다가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비피해 태풍피해 없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