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울릉도 눈축제 소식에 삽부터 구매하고, 울릉도로 향했습니다.
백패킹이 메인 목적이었지만 첫날은 숙소를 잡았어요.
Healing Stay KOSMOS 가격이 좀 비싸서 고민했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예전엔 겨울이 되면 잦은 결항으로 접근성이 안 좋았는데, 포항에서 출발하는 울릉크루즈 - 뉴시다오펄호가 있어서
이젠 결항 걱정없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 생각보다 흔들림이 적고, 멀미도 안하고, 편안하게 잘 다녀왔어요! )
복도에 배낭 많은 것 좀 보세요 ~ 겨울 울릉도는 백패킹이 대세인가 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숙소 코스모스 - 풀빌라로 운영되는 객실로 4인가족기준 2박에 무려 300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곳이 바로 제가 머물렀던 일반동 - 총 객실이 8개뿐이라고 하네요.
1층에 리셉션과 카페울라가 있어요. 카페에서는 꼭 울릉도먹물소금빵+크림치즈 추가해서 드셔 보세요 !
울야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싶었지만 겨울엔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계절에 꼭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입니다!
맛있는 조식입니다. 사진으로는 맛이 표현이 안되는 점이 아쉽네요.
이 아이가 울라입니다. 울릉도 고릴라를 줄여 [ 울라 ] 입니다.
뒤에 송곳산 모양이 고릴라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고 하네요.
송곳산에는 구멍도 뚫려있어요. 너무 경사가 심해서 못 올라갈 것 같아요.
숙소 시설도 최상급이었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좋고 서비스가 좋았어요.
저희가 차도 없이 뚜벅이라고 하니 버스정류장으로 픽업을 나오신다는 거예요.
죄송한 마음에 걸어서 들어가긴 했지만 배려해주신 마음에 감동, 퇴실할때 울릉도나물까지 받아서 감동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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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동계 백패킹 떠나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