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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특파원

한국 한국 민둥산 [ 백패킹 ]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558 2020.11.11 14:44:00

안녕하세요 ~


억새가 한창인 시기에서 2~3주 뒤인 11월 첫째주에 민둥산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열리던 억새꽃축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되었다고 하네요.ㅠ

날씨가 춥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동계침낭과 우모바지, 그리고 핫팩으로 버틸만했어요^^


민둥산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증산초등학교가 들머리입니다.

증산초등학교측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고 길 건너엔 새로 지었는지 아주 넓고 깨끗한 주차장 및 화장실이 있었어요.


민둥산은 가다보면 길이 완경사와 급경사로 나누어 지는데요.

저는 박배낭을 메고 있던 관계로 완경사를 선택했어요. 이 사진은 완만한길로 올라가다가 잠시 쉬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정상을 1km 남겨둔 시점에 화장실이 있어서 큰 도움되었어요!


시간이 오후 5시를 넘어가자 이렇게 일몰이 시작되었어요. 중간에 데크도 보이고,

이제 데크를 보면 전망대라는 생각보다 박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


그렇게 약 2시간 올라오니 드디어 억새가 있는 억새평원과 민둥산 정상이 보입니다.


민둥산은 해발 1119m입니다. 가기전에 검색에서 민둥산은 산행이 그리 힘들지 않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요.

박배낭을 메고 갈 경우엔 이야기가 달라지네요...제 배낭은 그래도 가벼운 편이라 약 10kg이었고 일행은 약 16kg이었는데,

일행도 많이 힘들어 했어요.


해가 지니 기온은 내려가고 언제나처럼 딱히 할일은 없고 몸은 피곤하고 바로 취침입니다.

그 날 정상 부근에 텐트는 약 20동가량 본것 같아요. 정말 백패킹 인구가 많이 늘어났는가 봅니다.


새벽 5시에 기상해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텐트를 정리하고 나니 일출이네요~!

( 새벽엔 드디어 굴업도에서부터 찾아 헤매던 북두칠성을 발견했어요.^^ )


이제 어제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하산은 급경사로 내려왔는데, 전날 여기로 올라오지 않길 정말 잘 했다!

생각하며 내려갔어요. 


*** 민둥산 가는 방법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3시간 30분 가면 민둥산역에 도착!

민둥산역에 내려서 20분 걸어가면 들머리인 증산초등학교가 나옵니다.

거기서부터 등산 시작해서 완경사로 3.2km 올라가면 정상이 나오구요.

급경사로 2.6km 하산하면 다시 증산초등학교로 되돌아 옵니다.


저의 경우, 등산에 약 2시간 소요/ 하산에 약 1시간 20분 소요되었네요.


내년엔 억새꽃축제가 열리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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