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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특파원

한국 한국 피엘라벤 클래식 덴마크 2023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828 2023.07.20 09:28:00

안녕하세요 ~


드디어 [ 피엘라벤 클래식 덴마크 2023 ]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2박 3일간 72KM를 걷는 행사입니다. 마침 작년에 제주도에서 만났던 말레이시아 친구?를 덴마크에서

우연히 또 만나는 인연에 결국 절친?이 되고 맙니다 ~ !

그렇게 그녀는 내년에 스웨덴을 가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내년은 미국을 생각하고 있어요.

( *** 피엘라벤 클래식 : 스웨덴, 덴마크, 독일, 영국, 미국,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백패킹 행사 )

각설하고 그럼 덴마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첫날. 시작점에 가보니, 아니 ~ 매점이 열려있는게 아닌가요? 전날 그렇게 기대했던 매점이!

부랴부랴 티셔츠를 구입하고 짐속에 넣어 맡깁니다. 그리고 걷기 시작합니다.

비가 내립니다. 바람이 붑니다. 덕분에 꿉꿉함을 제대로 느낍니다.

첫날 운행은 그럭저럭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숙영지에서 비 맞고 샤워를 못한 끈적끈적한 몸으로 잠을 청하려니

나의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에 닿는 느낌이 그렇게 싫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태어나 처음 느껴본...느낌.






둘째날. 비가 오다가 개다가 흐리다가 이런 날씨였어요.

비옷을 입지 않아도 되는게 그렇게 편하더군요. 그렇게 선선한 바람 속을 여유롭게 걷습니다.

첫날 전투적으로 걸었다면 둘째날은 비교적 천천히 걸었답니다. 배낭이 익숙해 집니다.

숲속에 들어가면 딱 제주도 풍경이구요. 숲을 나오면 이렇게 허허벌판에 옥수수, 청보리, 콩 이런 작물들과

돼지, 소, 양, 염소, 말 등 많은 동물들을 만났어요.




세째날아침. 캠핑장에 서서히 해가 들어옵니다. 덴마크는 걷는 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후 7시로 제한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전 시간이 한층 여유롭습니다. ( 제주1회 때는 깜깜한데도 7시 전에 출발하곤 했거든요. )




매일 매일 나눠주는 커피와 차로 평화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어요!

이거 구입하고 싶은데 덴마크 직구를 해야하나? 함 알아봐야겠네요^^




마침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트럼펫? 소리 ( 정확한 악기이름은 모름 ) ~ What A Wonderful World ~ ~

와 ~ 정말 이 순간의 감동은 소름 쫙 ~ 눈물 찔끔 흘렸답니다. 

살면서 이렇게 여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이 있었던가?




그렇게 세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은 "햇님이 방긋" 날이 개었어요 !

중간 체크포인트에서 찰칵 ~ !




이렇게 3일간의 행사가 끝을 향해 갑니다.

클래식 코리아는 끝에 힘을 많이 주었다면 ( After Party가 정말 잼있거든요. )

클래식 덴마크는 중간 중간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예요.

밴드 공연도 둘째날 저녁에 있었고, 비로 취소가 되었지만 첫째날 저녁엔 요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마지막날 아침의 트럼펫 연주도 그렇고 얼마나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두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국가별 차이점도 느끼면서 친구도 사귀면서 그리고 내년을 기약하며 피엘라벤 클래식 덴마크 2023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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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년엔 [피엘라벤 클래식 U.S.A. 2024] 로 찾아올 수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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