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지난 추석 연휴때 다녀온 타이루거 협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만은 10년전 꽃보다할배 - 대만편을 보고, 급 관심이 가서 2번 다녀왔고, 이번이 3번째였어요.
타이베이 시내는 아무래도 3번째이다보니 별로 흥미가 생기지 않아 이번엔 화련에 있는
타이루거 협곡과 우라이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트레일 중 가장 좋다고 하는 " 샤카당트레일 "입니다.
에메랄드 물색이 너무 예뻐서 여기 의자에서 간식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
계속 트레킹을 이어가면 마지막쯤에 소세지와 맥주를 팝니다!
더운 날 맛난 대만 소세지와 맥주는 강추입니다^^
다음으로 타이루거협곡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 !
가서 보니 " 옌즈커우 "라는 곳이었어요. 해석하면 제비집/ 제비구멍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여기 협곡의 물색은 회색이었어요.ㅠㅠ 그리고 흔들다리는 폐쇄되어 있었구요.
마지막에 들린곳은 " 치싱탄 " 바닷가입니다.
여기 바닷가도 좋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샤카당트레일이 제일 좋았네요^^
과거엔 버스가 원데이티켓이 있어서 여러곳을 들릴 수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길이 안 좋다며
원데이티켓을 판매 자체를 안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원데이티켓만 믿고, 타이베이에서 별도로 기차를 예매해서 왔기 때문에 잠시 패키지 여행객들을 부러워하며...
오지 않는 버스를 원망하며 ㅠ 히치하이킹에 성공했답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택시, 버스, 히치 또 택시를 이용해서 가고 싶은 곳 3곳을 모두 들렀으며
머물고 싶은 만큼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답니다.
( 패키지를 하지 않은 이유는 비용보다는 한 곳에 오래 머물 수 없다고 해서 입니다. )
더불어 친절한 대만 사람들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일정이었어요.
중국어 습득하고 다시 대만을 찾고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