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닷돈재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별 기대가 없으면 오히려 만족도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렴한 국립공원야영장 비수기요금 15,000원의 행복^^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 https://reservation.knps.or.kr/main.action ]



삼가야영장처럼 테이블과 의자는 기본셋팅으로 구비되어 있었어요.
샤워시설은 풀옵션캠핑장쪽에만 있었고, 개수대는 깔끔하게 새로 지은것 같았어요.
여기는 풀옵션캠핑장 [보통 글램핑이라고 하죠]도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어서,
텐트랑 장비 없는 분들에게는 풀옵션캠핑장 강추합니다 ^^



마침 저의 사이트 옆으로 시원하게 흘러가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
또 다시 여름을 기약해 봅니다. 여름에 닷돈재야영장이랑 삼가야영장에 다시 와야겠어요^^



이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상점이 나와서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입가능하답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전날 오후엔 하늘이 회색인데, 다음날 아침이 되니 파~아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역시 아웃도어 생활에서는 날씨가 90%를 좌우하는 것 같아요.
우중캠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비가 오면 사실 텐트 안에만 있어야 하고, 활동반경이 좁아지는 건 사실이죠!

동계캠핑도 마찬가지로 추운 날씨탓에 9-10시만 되면 바로 강제 취침모드~
반면 따스해지는 5-6월이 되면 새벽까지 잠들지 않고 너무 시끄러운 옆? 텐트 사람들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기도 하죠...
내가 나도 모르게 소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항상 배려하고 조심하는 캠핑예절을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