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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한국 [sbs 뉴스와 생활경제] 이슈- ´엔저시대´ 일본상품 공습 거세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26 2007.03.09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228491

작년 말 출시가 330만 원이던 일제 벽걸이 LCD TV. 지금은 230만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고화질 풀 HD 캠코더의 가격은 134만 원, 지금은 114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비싸서 구입이 꺼려졌던 일본 제품들이 지금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김숙경/인천광역시 계산동 : 엔화가 싸져서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보고 싶어서 왔다.]
일본제 LCD TV나 캠코더, 게임기 같은 전자기기를 취급하는 이 대리점은 최근 엔화 약세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김효석/일본 전자기기대리점 이사 : 5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가격대가 50%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판매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 강경숙 씨.
TV나 오디오 같은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일본제품 구매 대행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강경숙/서울 신길동 : 요즘 엔화가 엔저 현상으로 많이 떨어졌잖아요, 구매 대행 사이트 가 보니까 국내 가격보다 2,30% 더 싸더라구요.]
일본 제품 구매 대행 사이트는 국내 소비자와 일본 업체와의 직거래를 알선해주는 곳.
일본 현지가로 물건을 구입하고 배송료와 수수료, 세금까지 다 합해도 국내가보다 많게는 50%까지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어 지난 해보다 이용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지혜/일본 구매대행사이트 팀장 : 전에는 고가였기 때문에 구입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가의 디지털 가전이나 IT 제품, 오디오 쪽으로 구매가 많고, 레저용품 쪽도 구매가 많이 있다.]
이렇듯 엔화 약세로 국내에 가장 빠르게 상륙하는 일본상품의 대표주자는 바로 식품류.
마치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 곳은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백화점입니다.
식품 매장에 진열된 일본식품의 종류만 해도 무려 400여 가지.
주로 가공식품과 조미료, 안주류가 인기입니다.
[김문혜/서울 한남동 : 간장을 전에도 한 번씩 사먹었는데 엔화가 떨어져서 얼마나 싼가, 가격이 싸져서 부담이 덜해요.]
특히, 최근에 불고 있는 카카오의 인기 덕분에 초콜렛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국산과 카카오 함량과 가격은 비슷하지만 양이 10g이나 많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성배/백화점 홍보 담당 : 엔저 현상으로 초콜렛이나 소스류 같은 경우, 전년 대비 약 40%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고객들도 자기네 나라 식품류를 많이 사간다.]

엔저 현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본 제품들.
값싸고 질 좋은 일본 제품들이 빠르게 국내 시장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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