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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한국 日제품 구매대행 사이트 인기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473 2006.11.21
최근 원·엔 환율의 급락으로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엔 환율은 올 들어서만 8% 가까이 하락한 100엔당 700원대를 기록하면서 일본 구매 대행 사이트의 회원 수와 거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경매 및 구매대행 전문업체인 비드바이코리아(www.bidbuy.co.kr)는 최근 엔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회사 윤종길 이사는 뒤바뀐 사업 환경에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가장 큰 부분은 역시 환율. 지난 2002년 사업 초창기에는 원·엔 환율이 1000원 가까이 됐지만 지금은 700원대로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일본산 제품을 2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2만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는 현재 5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3000건 정도에 머물던 월 거래 건수도 최근 5000건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호황을 맞기는 다른 일본 전문 구매대행 전문업체들도 마찬가지. 재팬엔조이(www.japanenjoy.com) 최영욱 대표는 “월평균 구매 건수가 지난해 2000건에서 올해는 450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며 “가입 회원 수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2만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지오패스(www.geopass.com)의 경우에도 일본 구매대행은 이달 들어 3600건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1800건에 비해 2배 정도 늘었다.

고객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일부 마니아나 얼리아답터족들이 주고객층을 이뤘지만 최근 들어 일반인들도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구매 품목도 다양해져 캐릭터인형, 애니매이션, 게임기 등 마니아 위주 상품에서 벗어나 명품 패션, 카메라, 스포츠용품, 자동차·오토바이 관련 부품 등 각양각색으로 바뀌고 있다.

이용 고객 증가엔 배송 기간 단축도 한몫했다. 초기에 보름 이상 걸리던 배송 기간이 이제 짧게는 3∼5일로 단축됐다. 비드바이코리아 등 일부 업체들은 자체 물류회사 설립을 통해 물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있다.

향후 시장 전망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일부 대기업들과 기존 미국 위주의 해외구매 대행 사업을 펼치던 다른 경쟁업체들도 일본 대행 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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